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했던 2010년대도 어느덧 몇 일 남지 않았다.

메시는 라 리가에서 알라베스를 상대로 득점을 하며 2019년을 완벽하게 마무리지은 반면, 호날두의 마무리는 살짝 아쉽다.

호날두의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슈퍼컵을 둔 경기에서 라치오에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10년동안 이 두 명의 위대한 축구선수들은 늘 경쟁 관계에 있었다. 과연 이들의 10년은 어땠는지 한 번 살펴보자

클럽팀에서의 득점
메시 522
호날두 478

비록 메시가 호날두보다 44골을 더 넣었지만, 호날두의 골 수도 말 그대로 ‘미친 기록’이다.

메시는 한 해 평균 52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48골을 넣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수치다.

특히 메시의 2012년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는 당 해 79골을 기록했다.

반면 호날두의 최고의 해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59골을 넣었다.

클럽팀에서의 어시스트
메시 205
호날두 140

지렸다. 특히 호날두의 140개의 어시스트는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해가 지나 갈 수록 그의 어시스트 개수는 떨어지고 있다.

클럽에서의 트로피
메시 23개
호날두 17개

메시는 7개의 라리가 우승 트로피와 더불어 총 2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 유벤투스에서 한 번 리그 우승을 맛보았다.

그렇지만 호날두는 네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메시는 두 번이다.

국가대표팀에서의 골
메시 57
호날두 77

클럽에서의 스탯은 호날두가 현저하게 밀리고 있지만, 국가대표에서의 호날두는 메시를 압도한다. 특히 다음 내용이 이를 뒷받침한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트로피
메시 0
호날두 2

메시의 유일한 단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호날두는 EURO2016과 UEFA2019에서 조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메시는 번번히 메이져 대회에서 고배를 마시며 한 때 국가대표팀 은퇴까지 진지하게 고려했다.

발롱도르
메시 5
호날두 4

경기 평점(10점 만점)
메시 8.62
호날두 8.05

후스코어드닷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자료에서 메시가 더 기복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