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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참사’ 생존자, 결국 은퇴 선언


지난 2016년 샤페코엔시 선수단이 타고 있던 라미아 항공 2933편 비행기가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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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2명의 선수 중 무려 19명이 사망했으며, 이 때 살아남았던 네투가 은퇴를 선언했다.

네투는 당시 사고로 인해 두개골과 가슴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약 2주 동안 사경을 헤맸지만 다행히 살아남았다.

당시의 사고 여파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그는 사고 직후 비행기를 탄 사실 조차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참사 이후 약 5개월 후 그는 2017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경기에서 샤페코엔시의 선수들 중 가장 먼저 호명되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네투는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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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더이상 받쳐주지 않는다. 의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곧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할 계획이다.”

“다행히 최근에는 더이상 통증이 없지만, 높은 수준의 훈련을 무릎과 등이 버티지를 못한다.”

“의사와 구단에는 이미 말을 해놓은 상태다.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기로 했다.”

“인생은 선물이다.”

네투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