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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발로텔리의 크리스마스 소원


브레시아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는 최근 브레시아에서의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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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아주 좋아용. 우리가 유벤투스같은 팀이 될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축구 실력은 부족하지 않죠. 단합된 모습을 유지하면 결과는 따라올 거에요”

“예상보다 순위가 조금 뒤에 있긴 하지만 문제는 없어요. 시즌 끝나고 두고 봅시다.”

발로텔리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소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저의 크리스마스 소원은 나와 가족들의 건강이에요. 브레시아 단장이 저를 더이상 원하지 않을 때까지 여기에 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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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레시아 감독으로 부임한 이탈리아의 월드컵 영웅 파비오 그로소는 훈련 도중 발로텔리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발로텔리는 “전 감독이 짤릴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는 구단의 결정이고 존중해야죠”

“새로 부임한 감독님이 저에게 조금 더 집중력있게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훈련을 멈추고 집에 가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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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100%가 아니에요. 하지만 저는 제가 어렸을 때보다 훈련을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이어 최근 헬라스 베로나에서 겪은 인종차별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도 꺼냈다.

“그 사건 이후, 아직까지는 인종차별을 당한 적은 없네요. 베로나라는 도시에 악감정은 없어요. 그저 멍청한 몇 명이 일으킨 문제겠죠.”

이번 주 이탈리아 경찰은 당시 발로텔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사람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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