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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말실수로 난리가 난 맨체스터 시티


팀 동료인 벤자민 맨디와 스카이스포츠 인터뷰에 참가한 리야드 마레즈가 중대한 말실수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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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퀴즈 인터뷰에서 ‘팀원들 중 다가오는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어 떠날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마레즈는 이미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고 밝힌 다비드 실바를 말하며 정답을 말했다.

거기서 끝냈어야 했다. 그러나 마레즈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다른 선수까지 언급해버렸다.

“페르난지뉴”

인터뷰 진행자는 페르난지뉴에 대한 거론은 못들은 척 넘어갔고, 옆에 있던 팀 동료인 맨디는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은 2020년 자신들의 레전드 중 한 명인 다비드 실바만 떠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페르난지뉴와도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팀에게도 페르난지뉴는 매우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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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샤흐타르에서 3,400만 파운드에 데려온 페르난지뉴는 270번의 출전과 함께 세 번의 리그 우승, 네 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그리고 FA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신음하는 수비라인으로 인해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도 경기에 나서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페르난지뉴와의 이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여름 로드리를 데려오면서 그의 후임자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별이 이렇게 갑작스러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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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레즈가 잘 못 알고 있었다면? 과연 페르난지뉴는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 남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