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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플레이는 늙은이들의 섹스같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프랑스의 스타인 에릭 칸토나가 솔샤르가 지휘하는 맨유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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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는 맨유의 경기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결국 실망으로 끝날 늙은이들의 섹스같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2013년 이후 우승컵과 단숨에 멀어져버린 맨유는 이번 시즌 승점25점으로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30년만의 최저 포인트다.

솔샤르와 맨유는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바로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맨시티, 토트넘을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번 시즌 최강자인 리버풀을 상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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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 꼴찌인 왓포드에게 일격을 당했다.

과거 5년동안 맨유에서 뛰며 네 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칸토나는 최근 맨유의 모습은 팬들의 기대치와 거리가 많이 떨어져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맨유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팀이다.”

“그러나 요즘 맨유 경기를 보는 것은 늙은이의 섹스를 보는 것 같다.”

“가능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실망으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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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말하는 늙은이는 내가 아니다. 그냥 상징적으로 말한 것일 뿐이다.”

비록 독설을 날리기는 했지만 칸토나는 맨유가 다시 영광을 조만간 찾을 것이라 믿고 있다.

“금방 돌아올 것. 왜냐면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이다.”